포메라니안 셀프 미용(가위컷)

이상 기온때문인지 요즘 갑자기 더워졌습니다.

 

우리 아이들 만두와 쪼꼬가 산책나가면 너무 핵핵거리고~ 평소 다니던 산책길 반도 못가서 자꾸 앉아버립니다.

 

6-7월쯤 미용해줄라 했는데 조금 이르지만 셀프 미용해봤습니다!

 
샾에가서 예쁘고 똥그랗게 짜르고 싶지만!
두마리 가위컷 비용이~ ㅎㄷㄷㄷ

더군다나 만두는 하두 비명지르고 난리법석이라 웬만한 미용실에서는 다시 안왔으면 좋겠다고까지 하니 ㅠㅠ

대신 제가 깍으면 긴장은 좀 해도 얌전히 가만히 있습니다.
애들 스트레스도 덜받고해서 샐프미용을 하게됐습니다.

 

 

자르기전~ 털찐 인듯하지만 실상은 살찐 ㅋㅋ

 

 

인터넷서 구매한 싸구러 가위셋트로~~

 

자꾸 피해다녀서 피아노의자 위에 올려놓고 작업~ 궁둥이부터 등짝까지

힘드네~ 이제 절반 ㅎㅎ

대략 얼굴까지 완성~ 이제 삐뚤삐둘한 부분 다듬고~

완성~ ㅎㅎ 

뒷테~

 

 

어떤가요? 작년에 이어 2번째 셀프 가위컷 미용입니다~ 아마추어 치고 괜찮지 않나요? 2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음... 군대에서 소대 내 깍새 했던게 도움된듯합니다 ㅎㅎ

 

다음주는 쪼코 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