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엔페라 슈프림 235/55R19 타이어 구매

카니발의 타이어를 교체해야하는 상황이 닥쳤는데, 이것 저것 알아보다가 넥센 엔페라 슈프림으로 결정했습니다.

 

예전 터보 투스카니를 타다보니 타이어가 하도 빨리 닳아서 한국 벤투스, 노블, 금호, 넥센 등등 여러 타이어를 써봤지요.

마지막에 넥센 엔페라 SU1 끼워봤는데 사이드월이 살짝 무른감이 있었지만 소음(정숙성)과 접지력이 괜찮았기에

큰 망설임 넥센으로 선택했습니다. 가성비가 좋다고 생각되었습니다.

 

 

렌탈&제휴카드 이용으로 반값에 이용도 가능했지만 카드 새로 발급하고 할당금액 의무로 사용해야하고 불편해서 패스!

그리고 더 싼곳도 있었지만 용인 수원쪽으로 방문하는 조건이여서 또 패스하고, 직장하고 가까운 일산 타이어몽에서 구입을 했습니다. 생각보다 예약이 많아서 몇일 걸리네요.

 

 

예약한 날이 되어서 아침 9시에 방문했습니다. 가게 오픈하고 첫번째로 작업을 했습니다. 매장이 큼직하네요!

고객 대기실에는 CCTV로 작업 현장을 볼수있습니다. 뉴스에서 멀쩡한 휠 파손시켜 휠을 강매하는 것을 봤는데, 지켜볼수 있으니 안심되었습니다.

 

장착비는 무료지만 TPMS가 있어 개당 5,500원 추가 요금이 발생했고, 얼라이먼트 44,000원 추가 작업을했습니다.

신차 나온지 3년이 되어가니 얼라이먼트로 봐주는게 좋겠지요.

 

교체작업을 하는데 엔지니어분께서 부르더니, 현재 끼워진 타이어가 컨티넨탈인데 넥센보다 배 이상 비싼타이어라 교체 후 타보면 차이가 많을텐데 실망하지 않겠냐 여쭤보시고 야간의 추가금으로 던롭타이어를 추천해주시더군요. 

뭐~ 승합차 따위에 승차감, 정숙성이 얼마나 중요하겠나 싶어 그냥 넥센으로 교체 요청했습니다.

 

약 1시간정도 후 작업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비가 엄청나게 왔는데, 새타이어라 그런지 빗길에도 접지력이 쫀쫀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몇일 타본결과.....

 

타이어 소음은 기존과 차이없이 정숙합니다. 엔지니어분 말씀 탓인지 아주 미세하게 살짝 차이 나는것 같기도 하지만 ㅎ

많은 사람들이 넥센은 별로라하지만 지금은 기술력이 많이 좋아진듯합니다!

 

헐~ TREADWEAR가 700! 기존 컨티넨탈이 480인데... 싸면서 수명이 기네요. 타이어 마모가 덜되는만큼 접지력이 떨어질것같은데, TRACTION, TEMPERATURE도 동일한 A등급입니다. 사실인지 모르겠지만 표기된 정보만으로는 괜찮네요.

생산은 21년 23주차... 약 2-3개월 전에 생산된것으로 양호합니다.

 

하중지수도 105로 컨티넨탈 101보다 약 100KG 더 견딜 수 있고, 속도지수 또한 V로 더 높습니다.

전반적인 스팩은 컨티넨탈보다 상위입니다.

성능은 더 좋은데 가격은 저렴하다... 메이커값일까요?

타이어 하중지수가 KG으로 표시 되어있습니다. 105 = 925kg 맞네요.

M+S 머드 + 스노우 대략 4계절용이라는 뜻입니다.

 

 

 

교체한지 2주정도 되었는데 아주 만족합니다. 빵꾸내지 말고 오래탔으면 좋겠네요 ^^

 

 

 

 

 

 

※ 넥센 관계자 아님, 타이어몽 업체 관계자 아님, 내돈내산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