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아이오닉5 견인고리 장착 및 카라반 견인 후기

전기차 기변 후 카라반 견인을 위해서는 견인고리를 장착해야합니다.

차량 구입 후 알아봤을때는 더뉴아이오닉5 견인고리가 테스트중이라 판매가 안되었고,

6월 중순이 되서야 수원의 K트레일러 본사에서 작업을 할 수 있었습니다.

 

모비스 순정 스완넥 견인고리 작업기입니다.

 

 

차량 입고 후 탈거될 범퍼에 보호필름을 붙이고~ 내장재 탈거 후 모듈장착 및 배선작업, 그후에 범퍼 탈거 견인장치 부착이 진행 됐습니다.

 

13핀 커넥터 작업 후 등화장치 테스트~ 잘됩니다!!!

튜닝인증 제품은 전산등록하면 끝인데, 순정은 구조변경을 해야한다네요. 작업자분께서 구조변경까지 완료 후 출고해주셨습니다.

 

 

이전 버전의 아이오닉5 순정 견인볼 높이가 낮다는 이야기가 많았는데, 더뉴아이오닉5는 45.9cm 정도 나옵니다.

작업자분께서 2-3대 작업해봤는데 높이가 잘 나온편이라고 하시네요.

 

 

출고 직전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는데, 트레일러 커넥터가 연결되면 트레일러 모드가 활성화되며 후방센서 및 후방충돌방지 기능이 자동으로 꺼지며, 스웨이 예방 등 안전을 위해 핸들조향보조, 차선유지 보조 기능도 비활성화 된다고하며 그로 인해 스마트 크루즈 기능이 작동안된다고 합니다.  설마.... 크루즈 안되면 힘들텐데??? 아무튼 주말에 바로 캠핑을 떠나 테스트 해봤습니다!

 

출발전 100% 완충 후 주행가능거리 651km, 카라반 연결하고 트레일러 모드 활성화되니 477km

477키로면 굉장히 양호한데??? 생각하고 출발하였는데..... 아직 카라반 연결하여 주행학습이 안되어서 그랬나봅니다.

 

조금 주행하다보니 실 주행가능거리가 300km 정도 되네요. 연비는 3키로로 딱 절반으로 떨어집니다.

그리고 반자율주행은 안되지만 앞차와 차간거리 유지하는 어뎁티브 크루즈 기능은 잘 작동됩니다.

 

 

목적지 도착전 한적한 휴게소에 들러서 80%까지 급속 충전을 해봤습니다. 

통행에 방해되거나 충전케이블이 짧으면 카라반을 분리하고 충전해야하는데 다행이 이곳은 여유공간이 되어서 타차량에 피해없이 충전을 할 수 있었네요.

 

 

캠핑 복귀하는 길의 최종 연비입니다. 146키로 주행에 연비 3.2

고속도로에서는 크루즈로 90 ~ 95km/h로 달렸습니다.

 

 

첫 전기차 견인 소감은~

출발시에도 카라반 무게가 느끼지지 않고 부드럽고 경쾌하게 잘 나갑니다. 전기차가 엔진소음없이 조용하다보니 주행중에도 별다른 소음은 없고 견인볼과 카라반 커플러가 비벼지는 소음이 가끔 들리네요.

그리고 최고로 마음에 들었던것은 추월 시 급가속 할때, 언덕길 주행시 내연기관처럼 엔진이 고알피엠으로 작동되며 발생하는 엔진소음이 없으니 정말 주행질감이 쾌적합니다!!!

 

현대 전기차 장점인 V2L 기능을 이용해 카라반 에어컨을 빵빵하게 돌려보고 싶었는데... 1박2일 내내 비가와서 그냥 있어도 쌀쌀하네요 ㅎㅎ 못써봤습니다!

 

유일한 단점인 주행거리 반토막... 이부분은 목적지까지 주행거리를 따지고 넉넉히 250KM 주행에 충전계획을 잘 세우면 극복이 가능할것으로 보입니다. 전기차 카라반 견인이 처음이라.... 배터리가 여유가 있는데도 불안해지며 충전소를 찾게되네요 ㅎㅎ

 

다음번엔 계획을 잘세워 좋은날 캠핑을 다녀와야 겠습니다. 장마야~~ 얼른 끝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