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차는 9인승 입니다.
차박을 하기위해서는 2, 3열을 180도로 펴서 시트위에 에어매트를 쳐야 가능했지요.
요런 식으로요~
위 방식의 단점은 하이루프가 아닌 이상 매트위에 앉으면 머리가 천장에 닿아서 잠만 잘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얼마전에 2열 레일을 앞으로 길게 연장해주는 차박레일을 시공했습니다. 1, 2열을 앞으로 최대한 밀면 192cm의 거대한 공간이 생기지만, 7인승이 아닌이상 3열을 제거해야 합니다. 차박 갈때만 3열을 때서 사용하려하는데 3열 레일뭉치가 걸리작 거려서 평상을 만들어 봤습니다.
준비한 제료는~~~
인터넷에서 OSB합판(1200×1920) 29,000원
동네 목공방에서 2.5T각재(65×1920×4) 40,000원
인터넷으로 고탄성스펀지 35K 하드타입(3t 1200×1920) 24,000원
베이지 타공무늬 레자원단 3마 11,940원
스프레이본드, 타카
요렇게 준비했습니다.
일단 레일 사이에 각재를 놔봤습니다. 3개로는 합판이 출렁거려서 4줄 놨어요.
넣고 빼기 쉽게 3등분했습니다. 2열부분 530mm , 3열부분 720mm, 4열부분 650mm
4열부분은 약간 라운드지게 가공하여 넣었습니다. 딱 190cm가 나오는데 키가 작은 저에게는 알맞은 공간이네요.
집으로와서 레일을 잘피해서 힘받을 부분에 각재를 대고 나사로 고정해줬습니다.
합판을 대고 사이즈에 맞게 유성매직으로 그려주고 가위로 잘라줍니다.
합판위에 스폰지를 스프레이본드로 살짝 고정하고
레자원단도 거기에 맞게 조금 넉넉히 잘라 줍니다.
사진을 못찍었지만 뒤집어서 타카로 팽팽하게 당겨주며 레자원단을 고정하면 끝!
3판 다 마무리됐네요. 스폰지 선택을 잘했습니다. 너무 무르지도 않고 딱닥하지도 않게 적당하네요. 완성하고 나니 강아지들이 올라가서 안내려옵니다. 착석감이 좋은가보네요 ㅎ
차에가서 깔아봅니다.
내장재가 베이지라 베이지색 원단을 골랐는데 차이가 좀 있네요. 때 안타게 검정색으로 할것 그랬나 살짝 후회가 됩니다.
차박 출정시는 3열 탈거 후 요렇게하고 짐을 싣으면 됩니다.
이제 차박을 가봐야겠네요! 누워보니 좋긴한데 실 사용기는 다음에 테스트해보고 올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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