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인원 인산철 파워뱅크 만들기 3편 - 케이스 선택

올인원 파워뱅크 구상 시 대용량배터리 사용할것을 예상해보니 배터리 무게가 !!!

 

인산철 280AH 4개의 셀 무게만 20.2kg 입니다. 엄청 무겁지요. 기존 파워뱅크처럼 손잡이형 케이스에 넣고 들고다니기에 무리일듯 합니다. 

기존 인산철 자작파워뱅크 105AH의 무게는 12.4kg 이네요. 들고다닐수 있으나 캠핑장비 중 무게로는 손꼽히는 장비였습니다.

 

그래서 캐리어 처럼 바퀴와 운반 핸들이 달인 케이스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3.2V 280AH 4개를 직렬연결하여 12.8V 배터리 구성 시 크기는 약 가로 290mm * 세로 175mm * 높이 210mm 이고

그 위로 3000W 인버터(260mm * 150mm * 70mm)를 장착할 경우 

필요한 최소 크기는 약 290mm * 175mm * 300mm 입니다. 전면 패널에 실장될 부품들이 들어가게 조금 더 여유있는 크기로 생각해보니

 

크기가 얼추 맞는 케이스는 바퀴가 없는 가방 스타일이고... 그나마 HC300 케이스가 높이가 517mm로 많이 남지만 제가 생각했던것 형태에 가장 가까워서 선택했습니다. 9만원대... 비싸네요. 하지만 알미늄, 철제 케이스 절곡, 절단 주문해도 금액은 비슷할듯합니다.

 

주문하러 go go ~~

 

이제 케이스가 도착하면 어느곳에 각종 단자들을 실장할지 패널을 아래 사진처럼 주문 제작하면, 이제 돈들어가는 일은 끝입니다. 그다음부터는 공짜인 제 인건비만 ㅎㅎ

기존 105A 파워뱅크 만들때 주문제작했던 패널

 

 

다음편에....

 

 

----------- 내용 추가 ----------

케이스 배송완료되어 사진 찍어봤습니다.

크기 비교.... 기내용 캐리어 작은것 보다 크네요.

댕댕이와 크기 비교~  4kg 초코, 6kg 만두, 케이스.... 애들 넣고 다녀도 될듯 ㅎㅎ

 

배터리와 인버터를 넣어봤습니다. 가운데 공간이 많이 남긴한데.... 그곳에 BMS, 승압회로 배선뭉치들이 들어가면 될듯합니다. 배터리 자체가 워낙 크고 무겁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