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죽어가는 스타커먼 스탈렛 390cp 되살리기 - 2부

13핀 커넥터 교체 후~~ 택배가 물밀듯 밀려오고~

국내에서 구입한 몇 안되는 부품 중 제일 비싼 맥스팬 도착!

생산된지 오래됐지만 미사용 신품 245W 태양광패널 두장을 안성에 가서 저렴하게 사오고~

저렴한 HD 수신 안테나 등등 수십가지가~~ (다시한번 느끼는... 나의 취미는 쇼핑인가)

일단 천장 크랙부위에 실리콘을 제거 하고 예쁘게 다시 바를까 하다가.... 그냥 방수부틸테입으로 덧빵!

 

해키창도 순정으로 달고 싶었으나 500*700 해키창이 맥스팬보다 비싸서 맥스팬을 달아보려고 합니다.

맥스팬 타공 크키가 360*360mm로 해키창보다 작으니 랙산 위에 그냥 장착하면 낭창낭창 힘을 못받을것 같아서 3T 미송합판을 구매하여 매꾸기로 합니다.

맥스팬 자리를 따내고~ 랙산에 잘 붙어있으라고 양면 부틸테입 꾹꾹 눌러 붙여주고~ 혹시 모를 누수를 위해 테투리 부분에 실리콘 듬뿍 쏴서 천장을 매꿨습니다. 힘을 받기위해  맥스팬 구멍 안쪽에서 목재 직결피스를 9군데 박아 튼튼하게 고정하고 직결피스 자리가 안나오는 곳은 대각선으로 비스듬히 박고 대가리는 그라인더로 날려 버렸습니다.

 

 맥스팬 하단에 양면 부틸테입 붙이고 피스로 고정하고 테두리는 셀프레벨링 실리콘을 쏴 줬습니다.

그리고 245W 태양광패널도 맥스팬과 간섭이 안나도록 올렸습니다. 너무 큰걸 올렸나? ^^;;; 사이즈가 커서 두장 올릴 공간이 안나옵니다. 어쩔수 없이 뒤로 살짝 튀어 나왔어요. 그래도 후미등 달린 범퍼보다는 튀어나오지 않았는데 미관상 거시기 하고.... 나중에 자동차검사때 태클받을수도 있을것 같네요. 그건 추후에 고민하고~ 일단 고고~~~

 

기존 안테나 브라켓 뜯긴곳은 건축 외벽용 실리콘으로 떡칠해서 막아주고~

싸구려 안테나도 달아봤습니다. 인천 시내에서 공중파 sbs, kbs1, kbs2, mbc, ebs 체널이 각각 3개씩 잡히네요! 대박~

 

그리고 실내 전등... 원래는 g4규격의 필라멘트 전구였으나 전주인이 LED로 교체해놨는데 별로 밝지도 않은데 쓸데없이 소모전력은 큽니다. 고풍스럽고? 이뻐보이긴하나~~~ 교체하기로 결심!

 

알리익스프레스에서 밝기 조절되며 3가지 색상(주광색, 주백색, 혼합)되는 저렴한 등을 두개 사서 달았습니다.

밝기도 좋고! 최대 밝기로 1a정도 밖에 안먹네요!!

 

천장의 맥스팬 매꾼자리를 감추기위해 1.5mm 얇은 접착식 단열벽지를 구입해 붙여봅니다.

 

자취방에서 옆 벽면에는 많이 붙여봤는데... 천장은 혼자 붙이려니 무지하게 어렵네요. 똑바로 수평 맞추기도 어렵고 

하필 커터칼날도 상태가 안좋아서 깨끗하게 잘리지도 않고~ 코너진 곳도 많고 ㅠㅠ 난이도 상!

실내 천장 단열벽지 작업이 끝났습니다.

맥스팬 매꾼자리가 두드러지고....맥스팬 전원선과  옷장 앞 크랙부분은 감춰지지가 않는군요 ㅠㅠ

 

일단 실내 마무리!